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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2 일상다반사

독일에서 구입한 가성비 최고의 이케아(IKEA) 선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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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구입한 가성비 최고의 이케아(IKEA) 선반

알파스2 2017. 3. 6. 18:51

 독일 같은 경우에는 집을 구해서 입주를 하면 아무것도 없는 경우가 많다. 정말 횡~ 한 공간에 입주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심지어 부엌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구 구입은 필수인데 여기서도 역시나! 가구공룡 이케아를 많이 이용한다. 이번에 베를린에 있는 이케아에 방문하면서 정말 가성비 최고의 선반을 발견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가난한 워홀러나 유학생들에겐 최고의 선택이라 확신한다. 이름하여 HYLLIS 힐리스. 이케아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했다.


ⓒ Ikea


무려 9.99EURO 라는 가격. 지금 환율로 보자면 한화 약 12000원 가격이다. 선반이 저 가격이라니 한마디로 "미쳤다." 한국에서는 15000원에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가 무려 3000원이나 더 저렴하다. 마치 그냥 선반만 보면 음식점 주방에 있을 법 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선반이다. 아래 그림을 참고해보자.


ⓒ DIgsdigs.


ⓒ Ikea


ⓒ Digsdigs(좌)  Ikea(우)



위에 인테리어 활용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거실뿐만 아니라 부엌, 배란다, 실내, 실외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선반이다. 워낙 기본적인 선반이다 보니 선반에 무엇을 놓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맨 아래 왼쪽 사진을 보면 선반을 변형해서 인테리어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굉장히 럭셔리해 보인다. 참고로 리폼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유튜브를 찾아보길 바란다. 많은 동영상이 있다. 이제 조립 과정을 알아보자. 



처음 구입하면 이렇게 포장되어 있다. 저 전체 길이가 가로 폭 인줄 알았는데 중앙 박스는 비어있는 공간이라 두개로 분리된다.



조립하는데 필요한 도구는 십자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된다. 드릴이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하진 않다. 위에 공구는 이케아에서 예전에 구입한 것인데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저 별거 없어 보이고 약해 보이는 공구 세트지만 얼마 전엔 저것들로 자전거 체인과 뒷바퀴를 교체하기도 했었다.



반가운 한국어. 한국어 설명이 있어서 놀랬다. 선반을 벽에 고정하라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있다면 선반 벽 고정은 필 수 일 것 같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딱히 쓰러질 일이 없을 듯 해서 고정해놓지는 않았다.



밑 고무패킹. 망치로 두들겨야 들어갈 줄 알았는데 손으로 꾹 누르니깐 그냥 들어가지더라. 생각보다 헐거웠다. 근데 어차피 세워두면 빠질 일은 없을 듯.



잘빠진 스틸. 소재 특성상 얼룩덜룩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 때문에 더 멋스러운 것 같다.



저 부분이 처음에 벌어져 있길래 불량인가 했는데 조이다 보면 알맞게 구부러지면서 들어간다. 말이 어렵지만 해보면 이해가 쉽게 갈 것이다.



뚝딱뚝딱. 초등학생 정도의 지적 능력과 십자 나사만 돌릴 줄 알면 쉽게 조립 가능하다. 소요시간 약 20-30분 정도. 참고로 이음새들 홈이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아구가 안 맞는다고도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힘으로 눌러 맞췄다. 홈이 어긋나 있는 제품이라면 여성분들의 경우에 조립에 있어서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



만들고 보고 나니 뭔가 이상하다 균형이 안 맞는다. 알고 보니 나사를 한 개 빼먹었던 것. 다시 조립하고 다른 나사들도 다시 한번 아주 꽉 조여주니. 얼추 맞는 느낌. 만약에 완성하고 나서 균형이 안 맞는다면 전체 나사들이 다 꽉 조여졌는지 꼭 한번 다시 확인하길 바란다.




부엌 옆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굉장히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공간 활용도도 높고. 생각보다 매우 튼튼하다. 집에 잘 어울릴까 반신반의해서 한 개만 사 왔지만 4개 정도 더 살 계획이다(옆으로 길게 책장을 만들 계획). 활용도도 높고, 응용하기도 쉽고,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독일 워킹홀리데이 하러 오신 분들이나 유학생분들에게는 가성비 최고 선반이 아닐까 싶다.


글/사진(일부제외) : 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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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독일 워킹홀리데이나 유학 오시는 분들은 무거운 밥솥을 들고 올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나 또한 그랬으니깐. 나는 가벼운 기능형 돌솥을 들고 와 처음 2~3달간은 부지런하게 돌솥밥을 해 먹었다. 하지만 시간이갈 수록 게을러진? 탓인지 전기밥솥을 계속 찾게 되었고 결국에는 독일 중고장터에서 10유로라는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다. 나는 중고거래로 구매했지만 독일 아마존에도 팔고있고 해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아마존 독일 판매 명칭은


Arendo - Reiskocher Edelstahl / Dampfgarer | Dampfgarerfunktion | 1,5l Kapazität | Warmhaltefunktion | mit Innentopf und Deckel, Messbecher, Pfannenwender, Dampfgaraufsatz | Gehäuse Alu gebürstet 



아마존에선 29.85 유로에 팔고 있지만 나는 위에 말했듯이 10유로라는 가격에 중고를 구매했다. 아마존에서 평점은 별 5개 중 4개. 무료 배송이다. 또한 내장 온난화 기능 즉 보온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참고로 밥솥은 1L 와 1.5L 가 있는데 나는 1.5L를 구매했다. 1L는 3유로 정도 더 저렴하다.




왼쪽은 찜기를 장착한 모습. 꾀나? 용량이 크다. 봤을 때 6인분 정도 할 수 있는 크기의 밥솥이다. 참고로 1L 짜리는 4인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오른쪽은 찜기를 제거한 모습. 



 한국의 옛날 밥솥처럼 아래로 내리면 COOK 모양에 불이 들어와 밥 짓기가 시작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WARM 보온으로 바뀐다. 



내부 모습이다. 아무래도 중고로 구매하다보니 약간의 그으름이 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밥솥을 사용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 저런 그으름을 원하지 않는다면 밥솥아래 물기를 다 제거해주고 밥을 지으면 된다. 그리고 이 밥솥은 쌀과 물의 무게로 밥 짓는 시간을 계산하는 것 처럼 보였다.


찜기를 위에서 본 모습. 밥이 지어지고 그 증기로 찜기를 데운다. 밥과 동시에 만두나 야채를 쩌 먹기 딱 좋다.



밥통의 윗 모습. 증기 구멍이 있어서 보온이 잘 될까? 의문이 든다. 일단 밥을 지어보기로.


 

뒤에 전원 버튼을 누른다. 참고로 역시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 ARENDO 라는 브랜드이며 WD Plus Gmbf 회사 주소는 독일 하노버라고 적혀있다. 





밥이 보글보글 끓는중 밥 짓는 속도는 빠른편이다. 참고로 이 밥통에도 쌀 컵수와 물 눈금이 있지만 눈금대로 만들면 죽밥이 되기 일수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만드는 밥솥이다보니깐 Milch Rice (한국에서 주로 먹는 쌀) 에 맞춰저 있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나같은 경우에는 물높이를 한국에서 냄비밥 하던 때 처럼 손등에 맞춘다.



밥이 완료 된 모습. 생각보다 밥은 빨리되는 편. 15분정도면 완성되는 듯 하다. 밥맛은 좋다.



밥솥 올 때 같이 오는 주걱과 계량컵. 사용해 본 결과 갓 지어서 한 밥맛은 매우 좋았다. (갓 지은 밥이 맛 없을리 없잖아) 하지만 30유로 까지 주고 구매하기엔 아까운 밥솥 같은 느낌이다. 이유는 보온이 잘 안되기 때문. 보온만 잘 됬어도 만족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보온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밥솥 뚜겅에 달리 증기구멍으로 열과 수분이 증발해 버리기 때문인 것 같다. 점심에 밥을 해 놓으면 저녁에 먹을만 한 정도. 12시간 이상 지나가면 밥이 굳어서 짱돌이 된다. 즉 버려야한다는 이야기.

 


독일에서 산 밥솥 후기를 작성해 보았다. 역시나 한국 사람에겐 한국 압력 밥솥이 최고인 것 같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나으니깐. 참고로 독일에서 한국에서 가지고 온 밥솥 및 전기제품을 사용하면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독일에서 돼지코 콘센트를 사용하더라도 전압이 안 맞기 때문. 이점 참고하길 바란다. 참 그립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 소리내던 Made in Korea 압력 밥솥이.

글/사진 : 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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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아껴야 하는 해외 유학생들과 워킹홀리데이 분들은 몇만 원 하는 이발비도 아까 울 것이다. 우리 커플 역시 마찬가지로 최대한 돈을 절약해야 했기 때문에 독일에 가면 서로 상대방의 머리를 손질해 주기로 약속했었다. 그리고 출국 직전. 한국 다이소에서 미용가위와 숱가위를 구매했다. 하지만 독일에 오고 나서 가위만으로는 머리를 손질하기엔 너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르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바리깡(이발기)을 구매하게 되었다. 



 2016년 11월 11일 주문 - 2017년 1월 7일 수령. 택배에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이후에 주문한 물건들이 훨씬 일찍 도착했으니... 독일에는 작년 11월 29일에 도착했다고 조회됐는데 우리 집에는 1달이 넘어서 도착한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세관에 문제가 있어 저 시기에 들어온 물건들이 홀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물건도 그 사이에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알리익스프레스에 분쟁 제기하기 직전에 도착했다.


HAIR TRIMMER 미화 3.85 달러 약 4500원



 박스가 다 찌그러져서 왔다. 다행이 내용물들은 무사한 듯. 두달 넘게 기다렸고 내용물까지 박살나서 왔으면 정말 열받았을 것 같다.



오! 뭔가 가격대비 구성이 알찬 느낌이다. 역시 알리 익스프레스에는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다.



구성품 : 빗, 바리깡(이발기), 청소용 솔, 기름, 3MM, 6MM, 9MM, 12MM 캡(양면)



캡을 장착 한 모습. 빨리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화장실 가서 테스트 해 보았다.

 "부왕~" 하면서 내 앞머리가 순식간에 잘려나간다. 성능 GOOD!


AA 사이즈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9MM 캡을 사용한 모습. 



 일반 바리깡처럼 날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건전지로 작동하며 안전하다. 충전식은 오히려 시간이 갈 수 록 배터리 성능이 안좋아 지기 때문에 건전지 방식이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




참고로 알리에서 HAIR TRIMMER 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바리깡, 숱가위, 이발가위 3가지를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장만 할 수 있었다. 이제는 여자친구에게 내 머리를 맡기는 일만 남은 듯. 오늘 자르기로 했는데 조금 무섭긴 하다.

글/사진 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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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가끔 사용하던 알리익스프레스를 독일 와서 주구장창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독일에 새로운 살림? 을 차리면서 필요한 것들이 많기 때문. 이번에는 아이폰 8 pin 핀 충전기 25CM 2개(보조배터리 충전용), 3M 1개(침대용) 총 3개를 구매했다. 



 역시나 어느 날 우체통을 보니 구석에 가지런하게 박혀있다. 2주만에 도착한 듯. 위에 소포는 초록색으로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ZOLLAMT 쫄암트에 다녀왔다는 표시이다. 이게 무엇인가 하면 독일 세관이다. 독일로 오는 택배들은 랜덤으로 세관에 넘어가 검사 후 집으로 배송된다. 독일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오신 분들이 무서워하는 그 세관 맞다.



우선 25CM 케이블 개당 약 1500원 정도에 구입했다.



 깔끔한 패킹! 날로 발전하는 중국! 안에 물고기 같은게 두 마리 들어있는데 이어폰 줄 정리하는 것 으로 추정된다. 가끔 이렇게 저렴한 상품을 사도 사은품으로 무엇인가 준다. 저번에는 천원짜리 샀는데 소형 스마트폰 터치팬을 줬다는...



블랙 + 블랙 조합. 가격대비 매우 고급스럽다. 위 보조배터리는 슈콤마보니에서 받은 것!



 아이폰 충전기 캐이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음새 부분이다. 이 부분이 약하면 금방 고장나게 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매우 튼튼한 편. 편의점이나 기타 로드샵에서 사면 가격도 비싸고 금방 고장나는데 이 제품은 오래 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제발 오래가라....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튼튼해 보인다.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점은 케이블이 고무가 아니라는 점! 고무 같은 경우에는 금방 지저분질 뿐더러 많이 쓰다보면 갈라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가느다란 폴리 실들이 꼬여 선을 감싸고 있어 우려하던 일들이 발생 할 것 같진 않다.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 5C 와 블랙엔 화이트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충전 테스트 하려고 꼽은건데 타이밍을 놓쳐 화면이 꺼진 상태의 사진이 담겼다. 아무튼 IOS 10.2 기준으로 컴퓨터 아이튠즈 연결도 잘 되고, 보조배터리에서도 충전이 잘 된다.



다음으로 3M 캐이블 약 4000원 정도에 구매



 위 사진은 뱀처럼 똘똘 말려 있어서 별로 안 길어보이지만 펴보면 엄청 길다. 무려 300CM. 원래 3M 짜리 캐이블을 기존에 하나 쓰던게 있었다. 그런데 여자친구랑 서로 쓰겠다고 경쟁이 붙어 결국엔 하나 더 구매하게 되었다. 이 캐이블은 침대에서 쓰는 용인데 엄청 길다보니깐 자기전에 충전하면서 사용하기 매우 용이하다. 긴 캐이블을 한번 써 보면 그 유혹에서 빠저나오질 못한다. 장담한다.



 이 캐이블 역시 튼튼하다. 또한 IOS 10.2 에서 작동도 잘 된다. 보조배터리랑 잘 어울리는 색은 아니지만 콘센트에 연결해서 쓰기 때문에 괜찮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캐이블이랑 색을 동일하게 맞췄다. 나름 Gaston 까스통? ㅋㅋ 이라는 브랜드 인 것 같다. 알리에서 검색하시면 그림 왼쪽 위에 Gaston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구매. 후기와 평점이 괜찮은 셀러였다. 



 이번 구매는 매우 만족했다. 독일에 오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30종류 정도 되는 제품을 산 것 같다. 대부분은 독일로 잘 배송이 되는데 10개중에 1개 꼴로 파손되어 오거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나같은 경우에는 자전거 백미러를 샀는데 파손되어 온 경우가 있었고, 노트북 배터리를 구매했는데 다른 상품을 보내 준 경우가 있었다(-_- 다른상품이 왔는데(3만원짜리) 그냥 가지라고 하고 전액 환불 해줌). 그리고 2달이 다되가는데 오지 않는 바리깡.....  하지만 문제가 생긴 것들은 컴플레인을 걸어 모두 보상을 잘 받았다. 알리 보상 시스템은 한번 해보면 매우 쉽고 보상도 깔끔하게 잘해준다.


 초기 정착시 여유있게 구매해도 되는 물건들을 구매하긴 매우 유용하다. 최소 1주 반 에서 최대 2달까지 배송이 걸리니 꼭 기간을 생각해서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1000원짜리를 사도 무료배송!(예외인 셀러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그리고 좀 더 빨리 받고 싶다면 돈을 좀 더 지불하고 배송업체를 바꿀 수 있다는 점. 참고하면 좋겠다.



출처: http://doksau.tistory.com/category/독 일 리 뷰. Review/가 전 가 구. [독일소시지]